독감예방접종 3가 백신 vs 4가 백신 차이 총정리 || 가격 | 종류 |  부작용 | 효과 | 차이점

독감예방접종 3가 백신 vs 4가 백신 차이 총정리 || 가격, 종류, 부작용, 효과, 차이점


1.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개요

인플루엔자(독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형, B형)가 원인으로, 고열·기침·근육통 등 증상을 동반하며 노인·어린이·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에서는 폐렴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올겨울 유행이 예상되면서 예방접종이 10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백신은 매년 유행 가능성이 있는 바이러스주(株)를 예측해 구성하며,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약 2주가 소요되고, 면역 효과는 수개월간 유지됩니다.


이제부터 “3가 백신”과 “4가 백신”의 차이를 최신 정보 기준으로 살펴보겠습니다.


2. 3가(Trivalent) 백신과 4가(Quadrivalent) 백신의 기본 차이

구성 바이러스 수

구분 포함 바이러스 종류
3가 백신 인플루엔자 A형 2종(H1N1, H3N2) + B형 1종(빅토리아 또는 야마가타 계열) 
4가 백신 인플루엔자 A형 2종(H1N1, H3N2) + B형 2종(빅토리아 + 야마가타 계열) 

즉, 가장 큰 차이는 B형 바이러스의 계열 수입니다. 4가 백신은 B형 바이러스 두 계열을 포함해 예방 범위를 넓히려는 설계였습니다.

왜 이렇게 구성되었나

과거에는 B형 바이러스 중에서도 빅토리아 계열과 야마가타 계열이 번갈아 혹은 동시에 유행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따라서 4가 백신이 더 많은 계열을 커버하며 ‘미스매치(mismatch)’ 위험을 줄이려는 의도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야마가타 계열이 거의 검출되지 않는 추세가 나타나면서, 2025‑2026 절기부터는 3가 백신으로 변경하는 국가가 늘고 있습니다.

예방범위 vs 실제 차이

  • 이론적으로 4가 백신은 더 많은 계열을 포함하므로 ‘더 넓은 예방범위’를 갖습니다.

  • 다만 최근의 바이러스 유행 양상과 국내외 보건당국의 평가에 따르면, 현재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3가 백신에 포함된 계열에 해당하므로 4가 대비 3가 백신의 실질적 예방효과 차이는 크지 않다는 분석도 제시됩니다.


3. 최신 추세: 왜 4가 → 3가로 바뀌었나?

배경

  • 최근 몇 년 동안 야마가타 계열 B형 바이러스의 자연검출 사례가 거의 없다는 감시결과가 있습니다.

  •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및 국내 보건당국 역시 이러한 유행 경향을 반영해 2025‑2026절기부터는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서 3가 백신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기대 효과

  • 불필요한 항원(야마가타 계열)을 제외함으로써 공급 안정성 강화 및 단가 절감이 가능해졌습니다. 실제로 국내 계약 단가가 낮아졌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 건강한 성인의 경우 예방효과 및 안전성 면에서 4가 백신과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유의사항

  • 다만, 향후 바이러스 계열 변화나 돌발 유행이 있을 경우에는 계열미포함으로 인한 위험이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므로, 백신 접종 자체가 더 중요합니다.


4. 가격 및 종류

가격

  • 유료 접종 시 의료기관과 백신 종류에 따라 가격 차이가 존재합니다. 예컨대 “2~4만원대” 가격대인 경우도 보고되었습니다. 

  • 특히 2025‑2026절기 국가예방접종(무료)물량 기준으로는 3가 백신 계약 단가가 도즈당 약 9,339원 ~ 9,660원 수준으로, 이전 4가 백신 계약 단가(1만 340원 ~ 1만 810원)보다 약 10% 낮아졌습니다. 

종류

  • 국내에는 국산 및 수입 백신 모두 존재하며, 유정란 배양 방식 및 세포배양(혹은 유전자 재조합) 방식 제품이 있습니다. 

  • 예) 국내 업체: GC녹십자, SK바이오사이언스, 보령바이오파마 등
    수입 업체: 사노피 파스퇴르, GSK 등

  • 무료접종 대상자(정부지원)용 백신과 비급여(유료)용 백신 제품이 구분될 수 있으나, 효능·안전성 차이는 동일하다는 설명이 다수입니다. 


5. 효과 및 부작용

효과

  • 백신 접종으로 인플루엔자 감염 위협을 줄일 뿐 아니라, 중증화 및 합병증(폐렴, 심혈관질환 악화 등)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 보건당국 발표 기준으로 3가 백신으로 전환한 이후에도 면역원성(항체 생성률)과 안전성에서 4가 백신과의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는 평입니다.

  • 예방률은 일반적으로 약 70~90% 수준, 항체 생성률은 90% 이상이라는 보고도 있습니다. (다만 대상군·바이러스주 적합성 등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부작용 및 주의사항

  • 일반적인 주사 후 반응: 접종 부위의 통증·발적·부기, 일시적 발열·근육통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드물게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접종 후에는 일정시간 의료기관에서 이상반응을 관찰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특히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조치를 해야 합니다: 고열, 호흡곤란, 심한 알레르기 반응, 의식 저하, 접종 부위의 부기 또는 출혈 등.

  •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유정란 배양 백신 대신 세포배양·유전자재조합 방식 백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6. 선택 시 고려사항 

선택 시 고려사항

  1. 연령·고위험군 여부: 고령자(65세 이상), 어린이, 기저질환자 등은 접종 시점이나 백신 종류를 꼭 확인하세요.

  2. 최근 유행 바이러스 계열: 현재 국내외에서는 야마가타 계열 B형 바이러스가 거의 검출되지 않고 있으므로 3가 백신으로도 충분하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3. 백신 방식: 유정란 배양 방식인가, 세포배양·유전자재조합 방식인가에 따라 알레르기 유무나 개인 상태에 맞게 선택 가능.

  4. 비용 및 공급: 무료 접종 가능 대상자이면 정부지원 백신 접종이 우선이고, 유료 접종 시 가격·의료기관 확인이 필요합니다.

  5. 접종 시기: 유행 전(11월 이전) 접종 완료가 권장됩니다.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약 2주가 걸리므로 늦어도 11월 중순까지 완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7. 결론 요약

  • 2025‑2026절기부터 국내에서는 국가예방접종사업(NIP) 백신이 4가 → 3가 백신으로 전환됐으며, 이는 야마가타 계열 B형 바이러스의 사실상 사라짐을 반영한 조치입니다. 

  • 3가 백신과 4가 백신의 예방효과 및 안전성 면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 가격 및 종류 측면에서는 유료 접종 시 차이가 있지만, 핵심은 접종 자체를 적절한 시기에 하는 것입니다.

  • 고위험군일수록 접종 시기, 백신 방식, 개인 상태 등을 꼼꼼히 따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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