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밤바다에서 쿡쿡 당기는 손맛. 여수권 볼락 낚시는 그런 즐거움을 안겨줍니다.
특히 가을과 겨울 사이, 볼락은 얕은 수심의 방파제로 몰려들면서 도보 낚시 포인트를 찾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수에서 볼락낚시를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시즌 타이밍, 추천 장소, 시간대 및 물때 정보, 채비 구성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 볼락 시즌은 언제 시작되고 끝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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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피크 시즌: 매년 10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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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낚시 가능 시기: 이듬해 1~2월은 물론, 수온이 서서히 오르는 3~4월 초까지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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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초봄엔 볼락이 얕은 수심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방파제 중심 도보 포인트에서 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수온이 안정적인 시기엔 움직임이 활발하고 입질이 빈번하므로, 너무 추운 한겨울보다는 늦가을~초겨울을 추천합니다.
🎯 여수 볼락 추천 방파제 5선
1. 돌산 군내리 방파제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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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공간, 차량 접근 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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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조명 환경이 적절해 루어 낚시에 최적화
- 다양한 수심대가 형성돼 입질층 탐색도 가능
2. 소호동 방파제 (전라남도 여수시 소호동 1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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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인근 위치로 초보자에게도 부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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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도보 거리로도 진입 가능, 주차 여건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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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시간대 볼락 활성도 높아 추천
3. 둔병도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둔병도길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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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이동이 필요하지만, 그만큼 한적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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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cm 이상의 볼락이 자주 출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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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물 주변이 아닌 오픈 워터에서 입질 집중
4. 임포 방파제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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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가 급상승한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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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진입 및 주차 편리, 방파제 규모도 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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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0시 이후 새벽 2시 사이가 황금 시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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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우 웜이나 핑크 계열 루어에 반응 좋음
5. 상하동 방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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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현지 낚시인들 사이에서 조황으로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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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외곽에 위치하여 조용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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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걸림 적고 조류 안정 구간 많아 초보자에게도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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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밤 시간대에만 짧게 출조해도 만족스러운 조과 가능
🕒 언제 나가야 할까? 추천 시간 & 물때
시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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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9시~새벽 2시: 조용하고 불빛이 적은 시간, 볼락의 경계심이 낮아져 입질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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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뜨기 전후: 조류가 바뀌는 시점에서 입질 찬스 발생
물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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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물때가 낚시 최적기. 조류가 완만해 채비 운용이 쉬우며 볼락의 체류 시간도 길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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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 물때도 조류 안정 구간이 길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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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 물때는 밑걸림과 조류 난류로 입질이 급감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을 추천
🎣 채비 구성과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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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6.6~7ft 라이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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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 1000~2000번 스피닝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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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PE 0.3~0.5호 + 쇼크리더 1~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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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헤드: 1.5g~2.5g, 조류 세기에 따라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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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미끼: 1.5인치 글로우 계열, 클리어, 핑크 베스트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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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엔 야광웜, 낮에는 투명계열 추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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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포인트에서도 수심층과 리트리브 속도를 계속 바꿔보며 입질층을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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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질 없을 땐 지그헤드 무게를 늘리거나, 컬러를 교체해보는 것도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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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걸림 포인트는 예비 채비 충분히 준비해두세요
🚨 실전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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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 및 갯바위 낚시는 안전장비 필수: 구명조끼, 미끄럼 방지 신발, 랜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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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정리 및 낚시 예절은 기본! 포인트 유지에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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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색 흐림, 바람 강한 날, 조류 빠른 날은 조황 하락 가능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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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조 전 현지 조황 게시판이나 물때 어플로 컨디션 체크하세요
✅ 마무리
볼락 시즌, 특히 여수처럼 포인트가 풍부한 지역에서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만 잘 맞춘다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조과를 올릴 수 있습니다.
임포방파제, 상하동방파제, 돌산도, 소호동, 둔병도 등은 지금 바로 출조해볼 만한 포인트입니다.
현재 여수 볼락은 시즌 본격화 중!
출조 전 조황 체크 + 채비 점검 + 안전 준비, 이 세 가지는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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