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나 해루질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게 있습니다.
바로 ‘물때’, 그리고 그 물때를 결정짓는 대조기, 소조기 개념입니다.
“대조기? 소조기? 무슨 말인지 어렵다” 하시는 분들도 걱정 마세요.
이 글에서는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물때 개념부터 실제 활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 대조기 · 소조기 · 물때란?
📌 물때란 무엇일까?
물때는 바닷물의 흐름과 높낮이 차이를 말합니다.
하루에 2번 물이 차오르고 빠지는데요, 이를 만조(물이 가장 많이 찬 때), 간조(물이 가장 빠진 때) 라고 해요.
조수간만의 차, 즉 물의 높이 차가 크면 물 흐름도 세고, 이 시기를 대조기라 부릅니다.
반대로 물 높이 변화가 적고 잔잔한 시기는 소조기라고 해요.

🌀 대조기란?
- **조수간만의 차(조차)**가 가장 큰 시기
- 물 흐름이 강하고, 물고기나 조개류 활동이 활발
- 낚시·해루질 타이밍으로 인기 많음
- 음력 1일·15일 전후에 발생
🌀 소조기란?
- 조차가 가장 작은 시기
- 물이 천천히 움직여 잔잔하고 안정적
- 초보자 낚시에는 유리하지만 어종 활동이 줄어듬
- 음력 8일·23일 전후에 해당
👉 쉽게 말해, 물이 활발하게 들고 나는 시기가 대조기, 조용하고 변화 없는 시기가 소조기입니다.
🗓️ 대조기 · 소조기 날짜 확인법
대조기와 소조기는 음력 기준으로 확인하면 편리합니다.
날짜 구분 특징
음력 1~6일, 15~20일 | 대조기 | 조류 빠름, 물 높이 차 큼 |
음력 8~13일, 23~28일 | 소조기 | 조류 느림, 물 높이 차 적음 |
💡 정확한 시간은 '물때표' 앱 또는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 낚시할 때 대조기 vs 소조기, 뭐가 좋을까?
✅ 대조기 장점
- 조류가 세서 먹이 유입 활발
- 입질이 자주 오고 고기 활성이 좋음
- 만조·간조 타이밍 활용 시 조과 ↑
✅ 대조기 단점
- 물살이 빨라 초보자에겐 난이도 ↑
- 채비가 쉽게 떠내려갈 수 있음
✅ 소조기 장점
- 물 흐름이 느려 안정적
- 채비 운영이 쉬워 초보자에 적합
✅ 소조기 단점
- 고기 움직임이 적어 입질 드뭄
- 낚시 포인트 선택이 제한적
🎯 낚시 타이밍 핵심 팁!
- 만조 전후 2시간이 입질 타이밍
- **사리물때(대조기 중 물 가장 많이 빠지는 날)**이 최고
- 날씨·기압도 고려해야 조과 안정
🌊 해루질할 때는 언제가 좋을까?
💡 정답은 "대조기 간조 시간!"
- 대조기 간조 시 바닷물이 가장 많이 빠져 갯벌이 넓게 드러남
- 조개, 소라, 낙지, 게 등 채취 가능성 ↑
- 낮간조 또는 야간 간조 타이밍이 중요
🧭 해루질 팁!
- 간조 전 1시간부터 갯벌 진입
- 간조 후 1시간까지 안전한 채취 가능
- 야간 해루질 시 랜턴, 장화, 장갑 필수!
- 지역별 조위 차이 확인 후 출발
👉 해루질 추천지역: 태안, 고창, 순천만 등 조차 큰 서해안 갯벌지
🔍 물때표 보는 법
📱 스마트폰으로 쉽게 확인하기
- 물때표 앱 또는 웹사이트 접속
- 날짜·지역 선택 → 간조/만조 시간 확인
- 조차(물높이 차) 확인 → 물때 판단
💡 추천 앱/사이트
- 바다타임 (모바일)
- 물때조사소 (모바일/웹)
🧩 대조기 소조기 비교 정리표
구분 대조기 소조기
물 흐름 | 강함 | 약함 |
조차 | 큼 | 작음 |
낚시 | 고기 활발, 채비 어려움 | 고기 움직임 적음, 채비 쉬움 |
해루질 | 추천 (간조 시점) | 제한적 |
추천 대상 | 중급 이상 낚시자 | 낚시 입문자 |
📌 글 마무리: 물때 알면 조과가 달라진다!
낚시, 해루질은 ‘타이밍 싸움’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 타이밍을 잡으려면 ‘물때’, 그리고 대조기·소조기를 꼭 알고 있어야 하죠.
이제 여러분도 음력 날짜만 보고도 “언제 낚시 가야 할지”, “언제 해루질이 좋은지” 감이 오셨을 거예요!
✅ 물때표 앱 설치하고
✅ 대조기 간조 타이밍 체크해서
✅ 알찬 출조 계획 세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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